정부, 긴급 전력수급 상황 점검회의 개최

입력 2007-08-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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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사상 최대전력수요 경신 모두 4차례나

계속되는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긴급 전력수급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산업자원부는 23일 한전 등 전력분야 유관 기관과 함께 ‘긴급 전력수급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의 전력수급 상황을 분석하고 기관별로 전력수급 안정대책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력수급 상황에 대해 예비전력 400만kW 이상을 확보하여 이상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비상상황에 대비한 가상훈련도 실시했다.

한편 올 여름철에는 무더위 지속과 휴가보수 지원제도 등 일부 수요관리 프로그램의 종료로 인해 8월 중에 4차례나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했었다. 최대전력 수요량 경신을 살펴보면 1차 경신(8.16) 5992만kW → 2차 경신(8.17) 6060만kW → 3차 경신(8.20) 6154만kW → 4차 경신(8.21) 6228만kW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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