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산ㆍ서울~포천 민자고속道 사업자 신청 완료

입력 2007-08-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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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5대1 경쟁률 보여

정부가 2005년부터 추진 중인 9개 수도권 고속도로 민자사업 중 서울~문산 및 서울~포천 두 도로의 사업 제안서 접수가 완료됨에 따라 수도권 고속도로망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번에 사업자 접수가 완료된 두 도로는 수도권 고속도로 사업 중 각각 6차와 7차사업으로 이 사업에는 총 10개의 사업제안서가 접수됐다.

접수기관인 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따르면 서울~문산 및 서울~포천 사업에는 각 5개社가 제안서를 제출해 경쟁률이 5:1에 이르는 등 기존 사업들에 비해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민자고속도로의 총사업비 및 운영비용의 절감은 물론 통행료 인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게 건교부의 예상이다.

또한, 서울~문산 등 2개 민자고속도로는 ’09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개통이 되면 수도권 북부의 열악한 교통난 완화는 물론 신도시 등의 체계적인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접수된 제안서는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주관 하에 사업계획평가단을 구성하여 기술 및 가격부문으로 나누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하며, 건설교통부에서는 PIMAC의 평가결과가 통보되는 대로 9월중에 우선순위에 따라 협상대상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현재 수도권 고속도로망 1차 사업인 평택~시흥, 인천~김포, 안양~성남간 등 3개 사업은 내년초 착공을 목표로 실시계획을 준비 중에 있으며 2차 사업인 수원~광명, 광주~원주(제2영동) 사업은 지난 해 협상대상자를 지정하고 금년 초부터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마지막으로 추진 중인 화도~양평, 광명~서울 사업은 7월10일부터 제3자 제안공고 중에 있어 오는 11월7일 공고를 마감하고 협상대상자를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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