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레진 만화왕전' 대상에 '로맨스는 죽었다' 선정

입력 2016-09-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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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레진엔터테인먼트)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웹툰 공모전 '제1회 레진 만화왕전' 최종전을 마감하고,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총 215편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선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7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20대 초반 연인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로맨스는 죽었다'가 받았다. 최우수상은 천사들이 사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물 '검은 깃털의 흉터', 우수상은 엄마들의 친분으로 어린시절부터 함께 성장한 두 남학생의 이야기를 다룬 학원물 '우주, 소년'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조력자 A군 △오모와 위르시스 △그녀의 히어로 △칼란 기행 △본투비 △악마의 탄생 △취준진담 등 7편이 각각 선정됐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수상작들을 자사 웹툰플랫폼인 '레진코믹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연재하고 대상 3000만 원, 최우수상 2000만 원, 우수상 1000만 원, 장려상 300만 원 등 상금도 지급한다.

레진엔터테인먼트 한희성 대표는 "수상자 분들이 레진코믹스를 가교로 삼아 앞으로도 자신만의 차별화된 역량을 계속 발전시켜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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