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텍과 와이엔텍 등이 온실가스감축 수혜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와이엔텍 관계자는 23일 "사업장폐기물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환경이나 탄소배출권과 관련돼 실질적인 수혜를 입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와이엔텍의 경우 비수익사업을 정리하고 산업폐기물 매립과 소각 등 환경사업을 주력하고 있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와이엔텍은 지난 6월 수익성 기여도가 크지 않던 골재사업의 영업을 중지하고 산업폐기물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여수 사업단지 내 업체들에게 판매하는 스팀판매 계약을 대경에스피티와 체결했다.
폐열을 활용한 스팀 판매는 와이엔텍과 유사한 영업을 영위하고 있는 코엔텍이 이미 하고 있는 사업부문으로 생산원가가 매우 낮아 수익성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스팀판매로 연간 1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되고 있으며 2008년부터 본격적인 수익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와이엔텍은 11시20분 현재 4075원을 기록하며 전날 종가 기준 6.40% 상승한 상태이며 코엔텍은 14.55% 오른 122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