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홈쇼핑 이용자 90% "추석 선물로 中企 제품 구매 의향"

입력 2016-09-02 10:23

김정유 기자 thec9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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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제공=버즈니)

모바일 홈쇼핑 이용자 10명 중 9명이 추석 선물로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일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애플리케이션 '홈쇼핑모아'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홈쇼핑 이용자 90.3%는 추석 선물로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38.5%의 응답자는 평소 홈쇼핑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자주 구매한다'고 답했고, '한 번 이상 구매 경험이 있다'로 응답한 사람도 56.3%를 차지했다.

중소기업 제품 구매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50.2%는 제품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기업 제품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는 의견도 44.3%를 차지했다. 반면, 불만족스러움을 나타낸 응답자는 5.5%였다.

중소기업 제품 장점에 대해서는 ‘저렴한 가격'(45.9%)이 가장 많았고, ‘혁신적이거나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26.3%), ‘우수한 품질'(20.8%) 등을 뒤를 이었다. 구매물품 중 만족스러웠던 상품군은 ‘생활·주방'(35.6%) 1위 였고, 이어 ‘화장품/미용'(18.4%), ‘패션/잡화'(18%),’식품/건강'(14.7%) 등이 함께 거론됐다.

또한, 응답자 59.7%는 ‘홈쇼핑에서 보다 많은 중소기업 제품이 소개되길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방송 편성 비중이 적당하다’(28%), '중소기업 제품 방송 비중을 줄여야 한다'(12.2%) 등의 의견보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