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에 아트 프로젝트 ‘자이언트 래빗’ 전시

입력 2016-09-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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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프로젝트 ‘자이언트 래빗’ (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그룹은 5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 달간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에 거대 토끼를 테마로 한 아트 프로젝트 ‘자이언트 래빗, 깜짝 습격’ 을 유치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호주 출신의 작가 아만다 페러가 시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도심을 뛰는 토끼의 침공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통해 환경, 자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이 프로젝트는 ‘Blake Art Prize’를 비롯해 수차례에 걸쳐 다양한 작품상을 수상할 만큼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이번 스타필드 하남 전시가 최초다. 지난 2014년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뉴욕, 런던, 파리 등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에서 활발히 전시됐다.

스타필드 하남에는 15m 토끼 1마리, 8m 토끼 6마리, 2m 토끼 5마리 등 총 12마리가 전시된다. 특히 15m 초대형 토끼는 세계 최초로 설치되며, 흰색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상의 거대 토끼들도 최초로 선보인다.

신세계그룹은 미사대로변, 실내 1층 보이드 공간, 다이나믹 파사드 앞 공간 등 스타필드 하남 곳곳에 토끼를 설치해 방문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 레저, 엔터테인먼트, 식음서비스 등 다양한 컨텐츠를 종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자이언트 래빗’ 아트 프로젝트까지 선보여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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