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태권도인 위한 금융서비스 출시

입력 2016-09-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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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시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광구 은행장(오른쪽에서 3번째)이 오현득 국기원장(오른쪽에서 4번째), 리우올림픽 태권도 메달리스트 국가대표 김소희 선수(오른쪽에서 2번째), 국가대표 김태훈 선수(오른쪽에서 5번째) 및 주요임원과 함께 ‘국기원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공로 본점에서 국기원과의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00만 태권도인을 위한 국내 첫 금융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기원 단증카드’, ‘태권도장 특화 금융패키지’등을 제공한다.

국기원 단증카드는 기존 국기원에서 발행하는 태권도 단증에 신용 및 체크카드 기능을 추가하는 서비스다. 이 카드는 사용실적에 따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인 ‘위비꿀머니’가 월 최대 5만꿀, 추가로 반기별 1만5000꿀이 적립된다. 교통·쇼핑·영화·어학원 등의 제휴할인도 제공된다.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을 위한 ‘태권도장 특화 금융패키지’도 출시한다. 가맹점결제계좌 등록과 거래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수수료면제와 ‘위비꿀머니’를 제공한다. 태권도장 사업자가 연말까지 신규결제계좌를 개설하고 단증카드와 위비멤버스를 가입 시 최대 5만꿀을 받을 수 있다.

또 우리은행은 국기원과의 주거래은행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기원의 자금관리를 총괄하고 해외소재 태권도장 자매결연 등의 사업도 지원하게 된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국기원의 주거래은행으로서 태권도인을 위한 금융지원과 국내 태권도 활성화 및 글로벌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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