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노드디지탈, 中기업 국내 상장1호 닷새째 GoGo

입력 2007-08-23 09:43

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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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기업으로 지난 17일 국내 증시에 첫 상장한 3노드디지탈의 주가가 닷새째 상승하며 멈출줄 모르는 폭주기관차처럼 연일 급등중이다.

3노드디지탈은 23일 오전 9시33분 현재 전일보다 780원(14.91%) 오른 6010원을 기록중이다.

3노드디지탈은 공모가인 2500원보다 20% 높은 3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첫 매매거래를 개시했다. 현재 주가와 비교하면 닷새동안 100%가 오른 셈이다. 시가총액도 두배가 급증한 2404억원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매수 잔량만 30만여주가 쌓여있다.

3노드디지탈은 중국 심천의 멀티미디어음향기기 전문제조업체인 3노드전자유한공사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지난해 케이만군도에 설립한 지주회사다. 지난해 매출액 451만8500만원, 순이익 44억7600만원을 기록했으며 최대주주는 리유쯔쓩 회장과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52.5% 지분을 보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