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수출 살아났는데…

입력 2016-09-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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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살아났는데…

8월 401억 달러, 전년대비 2.6%… 20개월 만에 반등

지난달 수출액이 401억 달러로 20개월 만에 마이너스 행진을 끝냈다. 수입액은 348억 달러로 2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8월 수출은 401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했다. 수출이 전년 대비 증가로 돌아선 것은 2014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발 묶인 ‘컨테이너’

선박 압류•입항 거부 등 후폭풍 잇따라 물류대란 현실화

한진해운이 사실상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국외에서 잇따라 선박이 압류되는 등 수출 물량 지연이 현실화하고 있다. 겨우 살아난 수출에도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달 31일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수출입 중심의 경제구조를 고려할 때 한진해운의 문제는 해운•항만•물류 분야뿐만 아니라 당분간 수출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해외펀드 운용사의 30%, 미등록상태서 불법 운용

외국환법 위반 대형사도 포함

자산운용사 수십 곳이 외국환거래법을 무시하고 불법 운용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 해외 펀드를 다루는 전체 운용사의 약 30%에 달하는 규모다. 위반사실이 밝혀지면 형사처분을 받아야 한다. 1일 이투데이가 기획재정부에 정보공개청구를 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업무 취급 기관으로 등록된 자산운용사는 77곳이다.


◇ 현대상선, 한진 인력 흡수한다

해외영업 등 핵심 직원 고용 추진… 사회•경제적 파장 최소화

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핵심 우수인력 등 관련 해외 네트워크를 흡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현대상선의 해외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진해운의 고용 승계 효과를 누리는 등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따른 사회ㆍ경제적 파장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 [포토] 신동주 소환… 檢, 롯데수사 재개

‘롯데가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피의자신분으로 출석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롯데 주요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등재한 뒤 별다른 경영활동 없이 거액의 급여를 받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검찰은 신 전 부회장을 상대로 계열사 간 부당 자산거래와 일감 몰아주기, 거액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등 의혹 전반에 대해서도 확인할 방침이다.


◇ [데이터 뉴스] 코스닥 기업 68% 실적 전망치 감소

코스닥 상장사들의 올해 실적 눈높이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이 3개월 내 실적추정치를 낸 76개 코스닥 상장사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3조4756억원이다.


◇ [데이터 뉴스]‘사할린부동산’ 펀드 수익률 300%

오피스 투자 시장이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는 공모형 부동산 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1일 펀드평가사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에서 운용되는 공모형 부동산펀드는 총 11개로,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30.6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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