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8월 수출 401억 달러로 2.6%↑…20개월 만에 턴어라운드

입력 2016-09-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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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은 34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1% 늘어…2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

지난달 수출액이 401억 달러로 20개월 만에 마이너스 행진을 끝냈다. 수입액은 348억 달러로 2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8월 수출은 401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했다. 수출이 전년 대비 증가로 돌아선 것은 2014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는 주력품목 수출물량 증가 및 단가회복으로 13대 주력품목 중 컴퓨터와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선박, 차부품, 일반기계, 섬유 등 8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평판디스플레이와 가전도 감소율이 축소했다.

지난달 수입은 34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1% 늘었다. 수입이 전년 대비 증가로 전환한 것은 2014년 9월 이후 23개월 만이다.

무역수지는 53억 달러 흑자로 5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올해 1~8월 누계 수출은 3227억 달러, 수입은 2609억 달러로 무역수지 61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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