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전국 13개 시·도 지역복지시설 약 60여 곳에 1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가나 전통시장 상인들로부터 구입한 물품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역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다. 중기사랑나눔재단은 매년 명절이 되면 소외이웃들을 지원하는 지역복지시설을 후원하고 있다.
지역복지시설을 대표해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서도원 부장은 “많은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중소기업의 관심과 사랑을 기억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후원과 나눔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최윤규 중기사랑나눔재단 사무부총장은 “사랑나눔재단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중소기업의 나눔이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정기부금단체이자 기부금품 모집단체인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이달부터 3개월간 '중소기업 집중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다음달 1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16 중소기업 사랑나눔바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