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K, 한류 플랫폼 Show DC 몰 창립…한국 문화ㆍ음식 등 세계에 알린다

입력 2016-08-31 19:06수정 2016-09-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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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는 3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홀텔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왼쪽 첫번째) 배우 윤은혜(네번째), 김세라 회장,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노희영 YG푸즈 대표, 쿤삭 차얍딥 후탄누왓 SHOW DC 회장, 장병완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 = MOK)

한류컨텐츠의 세계적인 플랫폼을 지향하는 The Mall of Korea(MOK)가 동남아지역 한류쇼핑 몰인 ‘Show DC’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출발을 선언했다. 특히 MOK는 한국브랜드 중심의 유통 및 문화공간을 운영해 전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MOK는 3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태국 방콕 화이꽝에 오픈하는 Show DC몰 창립기념 행사와 한국 브랜드 수출 및 한류문화 확대를 위한 수출입은행과의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MOK는 태국 Show DC를 포함 한국 및 홍콩의 자본이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제1단계로 Show DC 몰에 약 2000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치앙마이, 쿠알라룸프르 등 AEC(ASEAN Economic Community) 10개국 17개 중요거점도시에 매년 1~2개씩 설립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태국현지에 MOK Holdings와 8월 MOK Seoul을 한국에 설립해 한국 중소기업의 브랜드 상품의 소싱, 구매, 유통, 수출업무를 지원한다.

수출입은행은 MOK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과 금융 및 투자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MOK는 Show DC 몰 내에 한류플랫폼을 ‘K-District’로 정하고 직영하는 한국브랜드 중심의 유통 및 문화공간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1단계로 패션, 음식, 공연문화 위주로 사업을 전개한다. 1층에 직영편집샵 ‘Current Seoul’은 한국 의류, 화장품, 생활용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한국의 유명 공간디자이너가 참여했다.

또 태국 현지 법인과 합작설립하는 ‘K-슈퍼마켓’은 해외고객들이 한국의 우수한 식료품들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한국의 대표적인 레스토랑기획/운영 전문가인 노희영씨가 참여한 ‘Korean Food Street’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의 레스토 랑들은 새로운 브랜드 및 메뉴 개발을 통한 신개념의 F&B 매장으로 태국현지인 및 해외관광 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6층 초대형 컨벤션홀인 ‘MOK HALL’은 K-POP공연 및 페스티발, 프로모션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

김세라 회장은 “MOK가 한국의 모든 브랜드가 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수출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 플렛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장병완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장,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이덕훈 수출입 은행장, 싸란 짜른수완 주한태국대사, 바라셉 라나타콘 태국 전(前)국무조정장관 등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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