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더스는 벤처기업인 옵시스테크놀로지의 주식 51%를 주식 교환을 통해 취득, 향후 600억원대 매출이 기대된다고 22일 밝혔다.
아더스에 따르면 옵시스테크놀로지는 WCDMA 광모듈, WDM-PON 등을 생산하는 광전송 시스템업체이며 특히 WCDMA 광모듈은 시장점유율이 60%에 달하는 기술집약적인 업체로 알려졌다.
옵시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매출은 123억원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기록한 알짜 벤처기업.
아더스 관계자는 “이번에 인수한 옵시스테크놀러지는 올해에 WCDMA 뿐만 아니라 광전송장비 분야의 수요 급증으로 매출 200억원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인수 배경에 대해 아더스 관계자는 “옵시스테크놀로지가 영업력이 약한 벤처기업임에도불구하고 매년 100억원이 넘는 매출과 상당한 규모의 영업이익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더스는 자체 SI 영업망을 이용할 경우 옵시스테크놀로지의 약한 영업력을 보완해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무선 사업자와의 연계를 통한 제품 매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모 그룹과의 프로젝트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더스 관계자는 “반기에 213억원 매출에 18억원 이익이 발생했으나, 금번 옵시스테크놀로지의 경영권 인수를 통해 600억원 이상의 매출과 당기순이익율의 큰 폭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