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5.8% 금리 우대...부와 건강 중시 '공감'
국민은행이 인구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난달 출시한 'WINE정기예금'이 출시 한달여만에 2조원을 돌파하면서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이 판매 35일만인 21일 7만3952좌에 2조 100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특판 상품이 아닌 일반 정기예금 상품으로서는 이례적인 것이다.
상품의 눈에 띄는 성공 비결은 노후를 준비하는 중장년층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감 마케팅에 있다.
이들의 주요 관심사가 건강과 재테크라는 점을 정확히 반영하여 신규 가입시에 금연 또는 규칙적인 운동을 다짐하거나, 예금 가입 기간 중 가입 고객 또는 배우자가 건강검진표를 제출하면 연 0.2%p까지 웰빙이율을 지원한다.
게다가 24시간 365일 건강상담이 가능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중장년층 고객들로부터 '부'와 '건강'을 동시에 챙겨주며 연 5.8%에달하는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중장년층에 큰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
아울러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무료대행, 세무/법률/부동산/재테크 전문가 상담, 창구이용 당행송금수수료 면제 등 고객가치 중심의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자녀 교육과 경조사가 많은 중장년층 세대의 경제 생활을 감안하여 분할인출 서비스 등의 편의성을 함께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