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박보검이 연기한 ‘효명세자’…21세 단명한 비운의 세자

입력 2016-08-3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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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이영 역 박보검(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검이 연기하는 이영 '효명세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3회가 방송된 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효명세자'가 상위권에 오르며 이목을 끌고 있다.

극 중 박보검이 연기한 효명세자는 1809년 조선 23대 국왕 순조와 순원 왕후 김씨 사이에서 맏아들로 태어났다.

효명세자는 순조의 건강이 악화로 대리청정하며 세도정치를 억제하고 왕정의 영향력을 회복하려고 노력한 인물이다. 하지만 21세의 이른 나이로 승하해 뜻을 이루지 못한 비운의 세자이기도 하다.

그는 '효명'이라는 이름 그대로 효성스럽고 영민했으며 특히 문학·예술적 능력이 뛰어났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29일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 3회 이영(박보검 분)이 대리청정을 수락하고 홍라온(김유정 분)에게 자신이 세자임을 밝히는 내용이 그려졌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츤데레 왕세자 이영과 남장 내시 홍라온의 궁중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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