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가다 ⑪네이버/강원] 한종호 센터장 “스마트강원패밀리 구성…민간 액셀러레이터 될 것”

입력 2016-08-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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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공과 민간의 신사업 육성, 창업 활성화,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미래 산업의 원동력인 IoT, 드론 등 신사업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한 센터장은 “강원도에 최적화된 자원을 활용해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것도 활용적인 방안”이라며 “강원도 전통 산업인 농업과 관광, 의료기기 분야의 스타트업도 적극적으로 지원·발굴해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입주하는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과정이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고 있는 예비창업가를 입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센터 내 공모전 입상자와 6개월 챌린지 선정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특히 센터 내 지원기업들의 협력과 교류를 위해 구성한 ‘스마트강원패밀리’를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있다.

강원센터 입주기업들은 센터 내 설치된 원스톱존에서 금융과 법률, 특허 상담 등을 상시로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안정적인 창업지원체게 구축을 위해 구성된 전문가 멘토단의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에 필요한 전문 상담 등을 지원받고 있다.

특히 그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미래의 먹거리를 찾고 키워나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센터장은 “강원센터는 혁신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기존 산업 자원과 역량을 연결해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미션을 갖고 있다”며 “창업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민간 액셀러레이터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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