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DSF, 매력적인 실적호전주 목표가 '상향'-NH증권

입력 2007-08-22 09:00

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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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현대DSF에 대해 볼수록 매력적인 실적 모멘텀이 실질적으로 유통주에서 가장 우수한 것을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1만5400원에서 1만79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울산의 백화점 경기가 전국 어느 지역보다 양호하고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매출 모멘텀이 강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안정화된 상권과 경쟁구도로 비용부담이 경감돼 현대DSF의 실적 모멘텀이 유통주에서 가장 우수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그는 울산 핵심 상권의 우수한 입지로 점포의 실질가치가 우량하고 잉여현금흐름 증가와 2008년 순현금 전환으로 장기적인 금융수지 흑자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예상보다 양호한 영업환경과 실적 모멘텀을 반영해 2007년과 2008년 실적을 상향 조정했다"며 "2007년과 2008년 매출은 영업환경 호조로 각각 0.4%, 0.7% 상승된 2637억원, 27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영업이익의 경우 판관비 부담이 예상보다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보여 각각 3.8%, 5.9% 상향된 205억원, 23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