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키즈까지 협업… 패밀리룩 완성
▲LF의 2016 가을·겨울 시즌 헤지스X피터젠슨 캡슐컬렉션 제품. 사진제공=LF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2016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세계적인 디자이너 ‘피터젠슨’과의 협업을 확대한다.
2016 가을·겨울 시즌 헤지스X피터젠슨 캡슐컬렉션의 메인 테마는 헤지스를 상징하는 강아지와 피터젠슨을 상징하는 토끼의 만남으로 ‘어나더 패밀리’를 연상케 한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모노톤이 주를 이루는 가을·겨울 제품 사이에서 밝고 센스 있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봄·여름 시즌에 헤지스 남성, 여성만 피터젠슨과 협업을 진행한 것과는 달리 가을·겨울 시즌에는 헤지스 골프와 액세서리, 키즈까지 협업해 패밀리 룩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피터젠슨은 전 세계 패셔니스타와 아티스트를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덴마크 출신 디자이너로 영국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신만의 시그니처로 귀여운 토끼 일러스트를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간결한 디자인 안에 있는 독특한 일러스트로 감각을 인정받은 피터젠슨은 메종 키츠네, 오프닝 세레모니, 봉마르셰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주목받아 왔다.
LF 헤지스 남성 CD 이지은 상무는 “피터젠슨과의 두 번째 캡슐컬렉션을 더욱 다양한 아이템으로 확대해 선보인다”며 “최근 클래식한 브랜드에서 재미있는 캐릭터로 포인트를 주는 위트디자인 트렌드가 불고 있는 만큼, 헤지스에서도 피터젠슨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재미있고 독특한 감성의 제품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