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기 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센터에 거는 기대다. 최근 경남혁신센터는 항공,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등의 분야에서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해 첨단 기계산업의 메카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경남혁신센터가 지역 경제와 산업,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과 도전을 주도해 나가는 거점 역할과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혁신센터는 경남이 첨단 기계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기계산업 분야의 창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모델을 개발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160여 개의 보육기업을 발굴, 육성 중에 있으며 약 1000억 원 이상의 투·융자 자금을 지원했다.
최 센터장은 경남혁신센터가 성과를 내는 비결로 “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의 절실함을 공감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먼저 생각하는 것”을 꼽았다. 이른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Close to you’ 마인드다. 그는 “보육기업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육성, 성장시키기 위해 전담 PM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기업별로 맞춤형 지원을 해줌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미래는 성과가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최 센터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성과가 지속성을 담보해줄 것”이라며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보육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며, 창조경제의 성과 창출을 위해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