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김진경, '슈주' 김희철 첫인상 언급 "얘 원래 이런 사람이야?" 폭소!

입력 2016-08-29 07:52

(출처=JTBC '아는 형님')

'아는 형님' 김진경이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성훈과 모델 김진경이 출연했다.

이날 '아는 형님'에서 김진경은 '김희철을 처음 보고 든 생각이 어땠을까?'에 대한 문제를 출제했다.

이에 김희철은 "김진경을 뮤직비디오에 출연시키고 싶어서 밖에서 한 번 본적 있다"며 "당시 갖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자 '아는 형님' 멤버들은 "저렇게도 연예인이 될 수 있는 건가?" "어떻게 연예인이 이러고 다니지?" "쟤 연예인이야 뭐야" "안 창피하나?" "얘 완전 미친 거 아니야?" 등 답을 쏟아내 김희철을 당황하게 했다.

김진경은 "이런 답을 조금만 순화시켜봐"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얘 원래 이런 사람이야?"라며 정답을 맞췄다.

정답이 발표되자 이수근은 김희철에게 "희철아 도대체 첫 만남 때 어떻게 하고 나갔길래 그런 소리가 나와?"라고 물었고, 김희철은 "나 빨간색 꽃바지에 슬리퍼에 씻지도 않고 나갔지"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진경은 "그때는 처음으로 아이돌 가수를 만난거였는데 실제로 보니깐 옆집 언니 같은 사람이 딱 앉아 있는거야. 깜짝 놀라서 원래 이런 사람이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