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아이들을 위해 '행복날개 장학금' 7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SK에너지는 이 날 반송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다음 달부터 1년간 'SK 행복날개 장학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SK에너지는 지난 해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의사다리운동본부와 함께 부산 반송동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은 1967년 철거민 이주로 형성된 저소득층 밀집 지역으로, '희망의 사다리 운동본부'를 통해 학교와 시민단체, 사회복지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주민들을 돕는 공동체 의식이 강한 곳이다.
SK에너지는 "지난해 1억원 전달에 이어, 올해 역시 형편이 어려운 반송동 어린이들의 학비 및 생활비 등 교육 및 복지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헌철 SK에너지 대표는 이 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따뜻한 주민공동체를 이루며 생활하는 반송동 주민들이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하는 밑거름이 되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SK에너지 신헌철 사장과 설동근 부산시 교육청 교육감 등을 비롯해 4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