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악천후속 최운정, 7언더파 선두...이미림-허미정-리디아 고 공동 4위

입력 2016-08-2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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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전 6시45분 부터 생중계

악천후가 누구에게 도움이 될까.

최운정(26·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반기 레이스 캐나다 퍼시픽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최운정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프리디스 그린스 컨트리클럽(파72·668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14개 홀을 끝낸 가운데 7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날 1라운드는 악천후로 인해 경기가 3시간가량 중단된 가운데 선수들은 일몰로 인해 경기를 다 마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최운정은 10번 홀에서 출발해 5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냈다.

최운정은 6언더파로 공동 2위로 경기를 끝낸 스테파니 메도(북아일랜드), 14개 홀을 돌은 카린 이셰르(프랑스)를 1타 차로 앞섰다.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리디아 고(19·캘러웨이)가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 이미림(25·NH투자증권) 등과 함께 5언더파 67타로 1라운드를 끝내 공동 4위그룹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 시절인 2012년과 2013년, 2015년 등 이 대회에서 3승을 거뒀다.

올림픽 2라운드에서 무릎통증으로 기권한 태국 강호 아리야 주타누간(태국)도 14개 홀까지 5언더파로 공동 4위에 합류했다.

2014년 이 대회 우승자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과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호주교포 오수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김세영(23·미래에셋)은 3언더파 69타를 쳐 김효주(21·롯데) 등과 함께 공동 16위, 장하나와 양희영(27·PNS)도 16번홀, 15홀까지 3언더파로 공동 16위에 동참했다.

JTBC골프는 27일 오전 6시 45분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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