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엔터테인먼트는 계열사인 예당에너지에 2억7000만원을 추가 출자해 지분을 51%로 늘리고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예당은 지난 6월 25일 자원개발사업을 전담할 예당에너지를 설립하고 지분 33%를 취득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예당이 자원개발 및 에너지 사업을 위해 설립한 예당에너지는 지난 7월 러시아의 생산유전을 운영중인 러 유전기업 빈카사 지분 70%를 인수하고,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러시아의 생산유전을 직접 운영하게 됐다.
또한 지난달 유전 인수에 대한 해외자원개발 사업계획을 산업자원부에 제출해 신고수리를 마쳤으며, 이달부터는 추가 매장량 확인 및 본격적인 원유의 확대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에 착수했다.
예당 관계자는 "이번 추가 출자로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예당은 예당에너지를 통해 자원개발 및 해외유전투자∙개발과 차세대 에너지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