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상하농원, 농촌창업ㆍ귀농 박람회 ‘2016 A Farm Show’ 참가

입력 2016-08-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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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6차 산업의 이상적인 비즈니스 모델 소개

▲매일유업의 농어촌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16 A FARM SHOW – 창농ㆍ귀농 박람회’에 참가한다.(사진제공=매일유업)

매일유업의 농어촌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16 A FARM SHOW – 창농ㆍ귀농 박람회’에 한국형 6차 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대표해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창농 CEO 10만 명 양성’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한국 농업의 틀을 바꾸자는 취지에서 ‘창조농업 CEO의 길을 열어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상하농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상하농원이 지향하는 6차 산업으로의 건강한 창조 농업 모델을 참석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농촌 창업을 계획하거나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창업을 계획하는 참석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계획이다.

올 4월에 정식 개장한 고창 상하농원은 고창군 상하면에 농림축산식품부ㆍ고창군ㆍ매일유업이 민관합동으로 조성한 지역 맞춤형 농어촌 테마공원이다. 1차(농축산물 생산), 2차(제조ㆍ가공), 3차(유통, 서비스, 관광 등) 시설이 어우러져 지역 농축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국형 6차 산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고 매일유업 측은 설명했다.

상하농원은 ‘짓다, 놀다, 먹다’의 컨셉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먹거리를 주제로 한 체험과 교육을 방문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정 지역으로 알려진 고창에서 수확한 먹거리로 소시지, 빵, 아이스크림 등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과 산양, 돼지, 젖소 등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동물 농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상하농원은 지역농가와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고창군의 49곳의 농가와 계약을 맺고, 농산물을 농원 내 파머스 마켓에서 직판매하거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전국 판매하고 있다. 고용창출 효과도 주목할 만 하다. 현재 상하농원의 직원 수는 80여 명으로 이중 40%가 고창 출신이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상하농원은 고창군과 지역유관기관이 협력해 고창 하전갯벌마을 체험, 고창 ‘인생샷’ 여행코스 등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창의 주요 명소를 소개하고 있다”며 “상하농원 개장 이후 고창을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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