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청문회서 ‘최경환·안종범’ 제외… ‘백남기 청문회’ 실시 잠정합의

입력 2016-08-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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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5일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에 대해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됐던 서별관 회의 구조조정 청문회 증인채택 문제에서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과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제외하기로 했다. 대신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은 청문회에 출석시키기로 했다.

야당의 주장을 받아들여 경찰의 진압용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백남기 농민 청문회’를 다음달 5~7일 중 개최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도읍·더불어민주당 박완주·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이같은 내용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이날 각각 의원총회를 소집해 이 같은 잠정합의안에 대한 추인을 받은 뒤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에서 잠정 합의가 추인되면 여야는 26일 예결위 종합정책질의 및 기재위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27∼29일 예결위 소위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어 30일에 예결위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최종 통과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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