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이범학, 이창훈과 첫 만남 회상 "갑자기 민증 까자며…" 황당

입력 2016-08-25 14:05수정 2016-08-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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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방송 캡처)

'아빠본색' 이범학이 이창훈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4일 오후 방영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이창훈이 가수 이범학과의 오랜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이창훈은 "이범학이 식당을 개업한 지 1년이 됐는데 한 번도 못 갔다"라며 "이번에 가서 술 한 잔도 기울이고 식당 일도 도울 생각이다"라고 말한 뒤 이범학의 가게를 찾았다.

이창훈은 이범학을 만나 옛 추억에 잠기며 "예전에 인기 있을 때는 길거리도 함부로 다니지 못 했다"라며 "이범학, 이덕진, 신성우를 보며 꿈을 키운 케이스다"라고 털어놨다.

이범학 역시 "첫 만남에 이창훈이 '민증을 까자'라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친구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범학은 "이창훈은 지금으로 치면 김수현, 김우빈, 이종석급 인기를 끌었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창훈은 "이범학은 엑소, 빅뱅이다"라고 화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바이브 윤민수, 류재현, 포맨 신용재, 가수 벤이 김흥국을 찾아 '가수협회'에 등록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신용재는 오랜만의 방송 출연해 아버지에게 영상 편지를 띄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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