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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타이거즈가 동남아시아로 국내 병원의 해외 의료진출 사업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해외 의료진출 사업 추진 목적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국내 선진 의료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국내-동남아 합동사업, 동남아 의료진 및 미용업계 종사자 대상 교육사업 등의 형태로 진행된다.
업체 측은 동남아 현지 여성의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만큼 뷰티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동남아권의 일부 국가에서는 외국 의사의 직접적인 시술이 법적 불가한 경우가 있는데, 현지병원과 한국병원의 조인트(Joint) 사업으로 해외사업을 진행하여 폭넓은 의료 교류를 지원할 방침이다.
㈜크레이지 타이거즈 해외사업부 이미나 팀장은 “과거 한류 열풍으로 인해 세련된 이미지의 K-Beauty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국내 병원들은 의료관광을 오는 외국인들로 붐빈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곧 과잉 경쟁으로 치닫게 되면서 국내 병원의 경영난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로 눈을 돌리는 국내 병원의 움직임에, 동남아권 국가들이 의료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서는 추세”라며 “뷰티 의료시장 진출 시 목표 국가 지역의 문화, 니즈, 기술 경쟁력 등을 고려해야 한다. 본사는 해외 의료진출 사업 협약과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시행시킨 자신감을 바탕으로 사업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