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한국국제교류재단, 우림복지재단과 함께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필리핀 마신록시(市)에서 ‘글로벌브릿지(Global Bridge)’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포스코건설의 ‘필리핀 마신록 석탄화력발전소 건설현장’이 위치한 마신록시(市) 바니 바랑가이에서 진행됐다.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23명과 필리핀 청년봉사단 11명이 중심이 돼 △문화교실·진로탐색 △문화교류축제 △교육 기자재 기증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지난 15일부터 4일간 마신록시(市) 바니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과 함께 문화교실을 열었다. 행사에는 410여명이 참여, K-POP댄스, 전통무예, 태권도, 사진, 드론, 진로탐색, 합창, 과학, 미술 등 총 9개 과목의 교육을 경험했다.
이외에 20일에는 바니 바랑가이에 위치한 플라자몰에서 ‘메이크 잇 샤인(Make it shine)’을 주제로 문화교류축제를 개최, 1200명의 마신록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이 날 축제에서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가 K-POP 댄스, 밴드, 난타 공연을 선보이는 한편 한국문화체험 부스를 마련해 한국음식과 한복 등을 소개했다. 필리핀 마신록시(市) 6개 중고등학교 학생들 역시 필리핀 전통 공연 등을 선보이며 양국 문화가 어우러지는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축제기간 중 현지 청소년들의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마신록 지역 7개 중고등학교에 현미경 등 과학 실험도구와 건반 등 악기, 농구공 등 체육용품, 노트북ㆍ빔프로젝터 등 IT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기자재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