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엿새만의 시원한 반등...721.59(48.11P↑)

입력 2007-08-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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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닥 지수가 전거래일대비 48.11포인트 상승한 721.59포인트로 마감해 엿새만에 시원한 반등을 보여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9억원, 305억원 순매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726억원 순매수해 지수를 이끌었고, 전 업종이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장초반 5%가 넘는 급격한 상승으로 코스닥 시장은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지난 16일 선물가격이 급락해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과 정반대의 상황이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와 키움증권, 포스데이타, 주성엔지니어링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NHN과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 하나투어, 태웅, 동서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또한 태산엘시디와 한솔LCD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우리이티아이와 우주일렉트로 등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LCD업체들이 동반 상승했다.

반면, 남북정상회담 연기 소식으로 이화전기가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제룡산업과 비츠로테크가 급락하는 등 대북송전관련주가 동반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선양디엔티가 테마파크업체에 인수된다는 소식으로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태광은 최근 주가 급락이 매수 기회라는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05종목을 포함해서 906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3종목을 포함해 80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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