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이 외국인의 순매도에 하락한 상태로 장을 종료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7포인트(-0.30%) 하락한 2043.7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과 외국인 모두 매도세 보였다.
개인은 174억 원을 순매도 했으며, 기관은 264억 원을 순매도, 외국인은 762억 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유통업(+0.94%)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철강및금속(+0.60%) 의료정밀(+0.56%)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건설업(-0.78%) 의약품(-0.4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전기·전자(+0.54%) 운수장비(+0.39%) 운수창고(+0.38%)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금융업(-0.32%) 전기가스업(-0.30%) 음식료품(-0.14%)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주요 테마 중 국내상장 중국기업(+6.59%), 백화점(+4.34%), 전자결제(+2.26%), 물류(+2.11%), 자동차(+1.79%)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금(-0.79%), 스마트폰 부품(-0.72%), 탄소 배출권(-0.71%), 엔터테인먼트(-0.71%), IT(-0.70%)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2.02% 내린 165만3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추세로 마감했다.
POSCO가 +3.23% 오른 22만4000원에 마감했으며, 현대차(+2.26%), SK(+1.90%)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KT&G(-3.31%), 삼성전자우(-2.50%), LG생활건강(-2.33%)은 하락했다.
그외 팀스(+16.86%), 제이에스코퍼레이션(+8.48%), 한국철강(+8.35%)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중국원양자원(-8.72%), STX중공업(-8.33%), 한진해운(-6.72%)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성문전자우(+29.97%),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0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88개, 81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2.00원(+0.40%), 일본 엔화는 1,118.03원(+0.10%), 중국 위안화는 168.28원(+0.1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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