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회장 “젊은이 꿈을 지원하라”… 알바생 100명에 1억7000만원 ‘행복한 장학금’ 지급

입력 2016-08-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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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열린 ‘제10회 SPC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에서 SPC그룹 조상호 총괄사장(가운데)과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PC그룹)

SPC그룹이 23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제10회 SPC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에게 총 1억7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SPC 행복한 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빚은 등 SPC그룹 계열사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주문으로 2012년 상반기부터 아르바이트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번까지 총 827명의 대학생에게 14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SPC그룹은 2011년 하반기부터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아르바이트 근무 경험이 있는 지원자 중에서 선발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SPC 행복한 장학금’을 주제로 대학생이 직접 제작한 UCC영상 가운데 세 편의 우수작을 선발해 시상하였으며, 명사 초청강연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 행복한 장학금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16일 계열 가맹점포를 1년 이상 운영한 가맹점주의 대학생 자녀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 471명을 선발해 총 4억7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SPC 가맹점주 자녀 행복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SPC 가맹점주 자녀 행복한 장학금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시작해 3969명에게 총 40여억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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