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박지민, 백예린 인스타그램)
가수 백예린이 피프틴앤드로 같이 활동 중인 박지민의 솔로 앨범에 응원의 메시지와 불화설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백예린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에는 같이 팀을 하는 것에 대하여 지민이가 갖고 있던 '경연 우승'이란 특권을 지민이가 포기해 준 느낌이어서 많이 미안했다"라고 남겼다.
이어 그는 "괜히 내가 끼는 것 같은 느낌에 하기 싫기도 했었던 듯하다"라며 "솔직하게 말하자면 서로 일에 대한 갈등도 있었고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늘 남의 웃음을 더 중요시 해주는 지민이 성격 덕에 서로 많이 융화된 듯하다"라고 전했다.
백예린은 "지민이도 알겠지만 많이 내성적이고 가끔은 까칠한 저 때문에 늘 말도 더 많이 해주고 늘 나서서 먼저 해줬던 지민이 덕에 저도 많이 나아지고 배운 점도 많은 듯하다"라며 "같이 하는 순간에도 늘 본인 하고 싶은 음악이 있었을 텐데 늘 배려해 줬던 것들 고맙다"라고 말했다.
박지민 백예린은 듀오 피프틴앤드로 함께 활동했다. 하지만 백예린이 지난 2015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원이 있다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취향 저격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친구 사람을 항상 곁에 두고 있어. 나도 좀 흥얼거리는 거조차 좋은 사람이 곁에 있으면 좋겠다. 있긴 있는데 내 옆에 없어"라는 글을 남겨 둘 사이 불화설을 낳았다.
한편 박지민은 23일 자정 '19에서 20' 앨범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