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닥시장에서 올 들어 세번째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일 오전 9시18분께 선물가격이 급등하자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을 정지시켰다.
코스닥 선물지수는 전일 1360으로 마감했으나 이날 오전에는 6.47%나 급등한 1448까지 뛰었다. 사이드카는 선물거래종목 중 직전 매매거래일의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6% 이상 상승해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지난 16일에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로 코스닥과 코스피 지수가 모두 폭락해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