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로 SM6 돌풍 재현할까…사전예약 하루 만에 2000대 돌파

입력 2016-08-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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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QM6가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사전 예약 개시 하루 만에 2000대 계약을 돌파하면서 SM6의 돌풍를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르노삼성은 오는 9월 1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QM6의 사전 예약이 하루 만에 2057대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프리미엄 SUV를 지향하는 QM6가 고급 트림 위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점이 특징적이다. 트림은 기본 모델인 SE부터 LE, RE, 그리고 최고급 모델인 RE 시그니처까지 모두 4가지다. 세 가지 모드 전환이 가능한 4륜구동은 RE 시그니처, RE, LE트림에 적용된다.

르노삼성은 상반기 국내에서 전년대비 25.9% 증가한 4만6917대를 판매하면서 작년까지의 부진을 씻어내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일등 공신은 역시 중형차 시장의 다크호스 역할을 톡톡히 한 SM6였다. 지난 3월 공식 출시된 SM6는 상반기 4개월 동안 2만7211대가 팔렸다

르노삼성은 이런 기세를 QM6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당초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지난 3월 취임 당시 SM6와 QM6를 ‘르노삼성의 장기 비전을 이끌 모델’로 꼽았다. 그 만큼 올해 잇따라 출시되는 병기에 거는 기대가 크다.

오는 9월 1일 출시되는 QM6가세로 지난해 내수 시장 최하위였던 르노삼성은 올해 내수시장 3위 탈환에 한 발짝 다가가고 있다. 박 사장이 내건 2016년 목표는 내수 판매 10만 대, 내수 3위 탈환, 최고품질이다.

▲사진 제공 = 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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