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중기 정보, 네이버 메인에 노출된다

입력 2016-08-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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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인식개선 및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협약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 왼쪽부터),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가 2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인식개선 및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청)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해 네이버 메인페이지에 우수 중소기업 정보가 표출되고, 관련 콘텐츠들이 배치된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중앙회, 네이버와 2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인식개선 및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네이버라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에 중소기업의 성장성, 기술력, 유연성 등 긍정적인 면모를 알려 청년인력의 중소기업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적으로 네이버 메인페이지에 우수 중소기업 정보를 노출시키는 방안이 추진된다. 청년들이 중소기업 정보에 자연스럽게 접근하기 위한 방안이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주 활용하는 섹션을 이용해 우수 중소기업의 정보를 집중 노출시키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중기청, 네이버 측과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올해 안으로 이를 구체화하는 작업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향후 포털사이트 포함한 다양한 정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도록 협조하고, 중기청과 중기중앙회는 자체 보유한 우수 기업정보와 중소기업 인식개선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이미지는 사실 정확한 사실과 정보에 근거하기보다는 미디어와 주변인들에 영향을 받은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긍정적인 모습이 제대로 조명돼 좋은 중소기업에 좋은 인력이 취업하는 선순환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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