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지상렬, 안정환에 “혀로 해트트릭 하겠네”…진행 칭찬

입력 2016-08-22 22:01수정 2016-08-22 22:05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코미디언 지상렬이 명불허전 입담을 과시했다.

22일 밤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상렬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매운 음식을 싫어한다는 지상렬의 냉장고에서 청양고추, 고추참치 등이 나타났다.

이에 반쯤 개봉한 고추참치를 집어든 MC김성주는 “왜 이것은 반만 땄냐”고 물었다. 지상렬은 “그게 고추참치에 대한 예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옆에 김풍이 “그렇게 되면 참치캔의 나쁜 성분이 참치에 스며들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지상렬은 곰곰이 생각하다가 “내가 참치캔인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에 안정환은 “그럼 똑같은 거 먹는 거네요”라고 재치있게 응수했다.

안정환의 매끄러운 진행에 지상렬은 감탄하며 “혀로 해트트릭 하겠다”면서 “벌써 두 골 넣었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