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터그리드 국제컨퍼런스 23일 개최

입력 2016-08-23 10:08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물관리 분야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관련 기술교류를 확산하기 위한 스마트워터그리드 국제컨퍼런스가 23~24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23일 오전 10시 30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와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 4회째다.

올해는 약 800여 명의 국내외 물 전문가와 ICT 전문가들이 참가해 스마트시티에서의 지능형 수자원 관리에 대해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은 국토부로부터 차세대 물관리 기술인 스마트 워터그리드 연구개발 과제를 부여받아 2012년 7월 출범했다.

네비건트 리서치의 2014년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전체시장 중 물관리는 약 10∼15%를 차지하고 있다. 2015~2023년 연평균 11%의 시장 성장이 예상된 바 있다.

국토부는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스마트 물관리 기술이 적용된 사례가 아직 많지 않지만, 향후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