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화여대 '감금' 혐의 학생 첫 소환 통보

입력 2016-08-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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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을 반대하며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화여대 학생들에 대한 감금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학생 3명에게 첫 소환통보를 한다.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2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감금혐의에 대해 주모자 수사를 하고 있고 특정된 3명에게 소환통보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청장은 "범죄를 인지해 수사하는 것으로 구해달라는 112 신고가 23번이나 있었다"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학교 요청이 있었지만 원칙대로 수사하는 것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사건을 담당한 서대문경찰서는 그동안의 피해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분석 수사 등을 토대로 학생 3명을 특정해 이날 오후 출석요구서를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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