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올해 산업기술ODA 협력사업 본격 지원

입력 2016-08-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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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산업통상자원부 국제개발협력(ODA) 사업과 관련해 올해 협력사업을 본격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부 ODA 사업인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은 산업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개발도상국의 산업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KIAT는 이에 대한 주요 협력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에티오피아에 섬유 테크노파크 조성 △베트남, 우즈베키스탄과 기술협력 △인도네시아, 투르크메니스탄 등 개도국 기업의 생산현장 애로기술 해소 △신규 협력사업 발굴 등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 신규 협력사업은 ODA 사업과 연계해 개도국에서 발주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을 국내기업이 수주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인프라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IAT는 스마트송변전, 지열발전, 배전효율향상, 소수력발전, 마이크로그리드, 하수처리 분야의 협력사업을 연말까지 신규 기획한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은 국내기업의 개도국 진출과 프로젝트 수주에도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ODA모델” 이라면서 “국내기업이 산업기술 ODA 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참여를 확대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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