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질런트FEF 이사회 최철원 대표 측근 장악...조선업 방산 사업 진출

입력 2007-08-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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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사업 진출 예정, 방산사업 강화-

디질런트FEF 이사진을 마이트앤메인 최철원 대표의 측근들이 장악해 조선업 진출 및 방산산업 강화에 나설것으로 보인다.

디질런트FEF는 17일 공시를 통해 이사, 감사 선임 및 정관변경, 사명 변경 등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를 10월 31일 소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은 전날 합병 발표에 이어 SK일가의 코스닥진출로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최철원 마이트앤메인 대표이사가 코스닥등록사인 디질런트의 이사회 장악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권행사에 착수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디질런트는 임시주총에서 합병 회사 사명을 엠앤엠 주식회사로 변경하고 마이트앤메인 최철원 대표와 김재균(전 SK글로벌 상무 ), 이용구(전 SK글로벌 상무)들을 이사로 선임하는 동시에 사업목적도 마이트앤메인의 기존 사업과 마이트앤메인이 추진하고 있는 신규사업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최철원대표와 특수관계인의 디질런트 지분율이 40%에 육박해 모든 안건이 무리없이 임시주총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트앤메인 관계자는 “추진하고 있는 신규사업의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신규사업의 진행은 디질런트와 마이트앤메인이 합병한 존속기업에서 진행할 계획이고 이에 따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게 된 것” 이라고 밝혔다.

마이트앤메인측은 " 신규사업 부분으로 조선업이 새로 추진될 예정이고 예전 사업인 물류업 부분과 방산업 부분의 자회사인 MNN 링스의 부분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회사은 MNM 링스는 방산업 전문업체은 LIG넥스원에 매출 90%가 달해 긴밀한 협렵관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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