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재수 장관후보 청문요청안 접수…재산 9억원

입력 2016-08-19 20:3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국회는 19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청문요청 사유서에서 "김 후보자는 평소 합리적인 사고와 온화한 성품으로 대내외적으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신망이 두텁고, 탁월한 업무조정능력을 바탕으로 맡은 업무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특히 "김 후보자는 30여 년 간의 농림축산식품 분야 공직생활을 거친 농정전문가로서 농촌과 국가경제의 활력을 북돋워 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의 본인과 배우자 등의 명의로 된 재산은 약 9억원으로 집계됐다. 김 후보자와 배우자의 공동명의로 된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244.66㎡ㆍ6억7000만원)와 본인 명의의 과천시 아파트(124.10㎡ㆍ6억1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이 7200만원, 배우자가 2억3800만원을 각각 보유했다. 장남의 예금(1628만원)과 장녀의 예금(1189만원)도 신고했다. 모친의 재산은 독립적으로 생계를 유지한다는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채무는 금융기관에 5억3500만원, 과천시 아파트 전세보증금으로 5억원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