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금융감독위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은행장들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16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김용덕 금감위원장은 오는 2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은행업계의 애로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이번 오찬간담회는 김 금감위원장 취임 이후 첫 대면인 자리로 일반적인 상견례 형식으로 이뤄지며 국내 은행장들로부터 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서브프라임모기지 위기와 관련 금융사들의 위험관리를 당부하고 주택담보대출과 중소기업대출 등 과잉유동성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금감위원장은 이달말과 다음달초 증권사와 보험사 사장들과도 회동을 갖고 각 업계의 이야기를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