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출시 하루 앞둔 '갤럭시노트7' 마케팅 드라이브

입력 2016-08-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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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3사가 정식 출시를 하루 앞둔 ‘갤럭시노트7’의 고객 확보를 위한 막판 마케팅 경쟁이 뜨겁다.

1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을 비롯한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오는 19일 갤럭시노트7의 정식 출시를 알리는 행사뿐만 아니라 푸짐한 상품을 내걸고 고객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 ‘갤럭시노트7’ 출시행사에 참석하는 연예인의 프로필 이미지.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나라, 박명수, 이말년, 기안84.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갤럭시노트7 출시행사를 SK텔레콤 T월드 강남 직영점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SK텔레콤은 해당 매장에서 선착순으로 1호 고객에 ‘UHD TV’, 2호 고객에 ‘노트북’을 증정하기로 했다. 또 3호 고객부터 7호 고객까지는 ‘기어 아이콘X’를 주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SK텔레콤은 매장에서 개통하는 전 고객을 상대로 현장 추첨 이벤트를 통해 기어360, 블루투스 오디오, 기어VR, UO 스마트빔, 데이터쿠폰7GB 등 총 9종에 달하는 푸짐한 경품도 제공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헬로비너스 나라, 박명수, 웹툰 작가 이말년, 기안84를 초청해 1호 고객 개통, 싸인회, 캐리커처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갤럭시노트7 전용 신용카드, T갤럭시클럽 등 차별화된 고객 혜택으로 이번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에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고객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최고의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KT)
KT도 갤럭시노트7의 고객 유치전에 적극 뛰어들었다. KT는 8월말까지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에게 혜민스님, 한강, 유발 하라리 등 인기작가의 최신 e-북(book)을 구매할 수 있는 교보e캐시 2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도움이 절실한 난민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를 희망하는 고객 명의로 유엔난민기구(UNHCR)에 어린이 교육 1만원을 후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석현 KT 디바이스본부 상무는 “이번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 실적은 역대 최대로 고객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로 더욱 경제적으로 구매하고 Y요금제를 통해 KT만의 차별화된 갤럭시노트7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역시 갤럭시노트7의 고객 잡기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9일부터 갤럭시노트7을 출시하고 신한카드 제휴 이벤트와 경품 행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노트7을 기존 단말기 구매 지원 프로그램인 R클럽으로 가입하고 신한카드 제휴할인까지 받으면 약 3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LG유플러스는 오는 23일까지는 온라인, 오프라인 구분 없이 갤럭시 노트7을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삼성 정품 배터리팩 또는 급속 무선충전기(택1)을 3사 중 단독으로 증정하기로 했다. 또 9월 30일까지 갤럭시 노트7을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클라우드 서비스인 U+Box의 기본 20GB에 100GB 무료 이용권(2년)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서울 강남직영점에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아트 풍선을 증정하고 갤럭시 노트7의 방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물총 게임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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