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패블릿 훈풍' 관련 액세서리 동반 성장 기대

입력 2016-08-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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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슈피겐코리아)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출시를 시작으로 패블릿 신작들의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슈피겐코리아가 거치대와 투명 케이스를 결합한 일체형 케이스 ‘크리스탈 하이브리드’를 내놓았다.

슈피겐코리아는 17일, 하반기 모바일 관련 액세서리 트렌드를 전망하고 “동영상 시청의 편의성을 높이는 거치형 케이스가 인기를 끌 것”이라며 ‘크리스탈 하이브리드’의 출시 소식을 밝혔다.

이 제품은 투명하고 유연한 소재에 내구성 강한 소재를 활용해 이중 보호를 한다는 점에서 기존 케이스인 ‘네오 하이브리드 EX’와 비슷하다. 여기에 마그네틱이 내장된 메탈 스탠드가 뒷부분에 추가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슈피겐코리아 측은 또 링 형식 거치대의 판매량 역시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회사 측은 “제품의 크기가 커질수록 손에서 놓칠 위험 또한 높아지고, 소비자들은 자연스레 이를 막기 위한 액세서리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슈피겐코리아 국봉환 본부장은 “대형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수록 그립감을 높여 주고 낙하 방지까지 해 주는 링 형식 거치대 또한 주목받을 것”이라며 “실제 슈피겐코리아의 링 형식 거치대인 ‘스타일링’은 2016년 1~6월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993%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패블릿이란 스마트폰으로 분류하기엔 화면 크기가 크고, 태블릿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작은 제품을 일컫는 말이다. 내달 LG와 애플이 각각 ‘V20’, ‘아이폰 7+’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패블릿 관련 액세서리 시장의 동반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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