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인기가수 지코와 금연송 제작 프로젝트 진행

입력 2016-08-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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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건복지부)
비흡연자로 유명한 인기가수 지코가 청소년ㆍ대학생들의 금연을 지원하기 위해 금연송을 만들고, 합동 공연을 추진한다고 복지부가 16일 밝혔다.

절제된 생활로 유명한 지코는 인터넷 등을 통해 “모든 분께서 금연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금연송을 만들었으며, 자신과 함께 해달라”를 메시지를 전달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코는 자신의 인기곡 ‘보이즈앤걸즈(Boys & Girls)’ 1절을 금연 응원 내용으로 직접 개사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으며, 이 금연송은 17일부터 복지부가 금연홍보 목적으로 운영하는 핑거밴드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코와 함께하는 ‘금연송 만들기 이벤트’는 17일부터 9월30일까지 핑거밴드 사이트와 찾아가는 오디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핑거밴드 사이트에서 지코의 금연송 음원에 따라 가사를 작사하거나 자신들이 제작한 랩 동영상을 등록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응모할 수 있다.

현장 오디션은 일부 지역, 또는 학교로 ‘찾아가는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코의 금연송 음원을 다운받아 자체 제작하거나 금연을 주제로 한 자유로운 형식의 랩으로 도전할 수 있다.

현장 오디션 장소는 총 3곳(서울 및 지방 2곳) 예정하고 있으며, 구체적 장소는 8월 하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핑거밴드 사이트와 찾아가는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최종 6인중 1등(1명) 300만원, 2등(2명) 각 200만원, 3등(3명) 각 10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10월23일에 예정된 금연 페스티벌에서 지코와 함께 무대에서 랩 실력을 선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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