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철도건설 시행기관 대상 안전교육 실시

입력 2016-08-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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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남양주 진접선 철도 건설현장 폭발사고를 계기로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17일 오후 3시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전국 철도건설 시행기관 및 현장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전국 408개 철도공사 현장에 대해 가스 등 위험유해물 관리·취급 적정성, 매뉴얼의 작동 여부 등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폭발위험물 취급 철도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안전강화 방안을 전파하는 한편 가스측정기 등 안전장비 설치와 폭발물 취급 안전교육 시행, 작업 후 작업장 점검조치 등에 대한 집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양주 사고 원인이 교량하부 지하공간에서의 철근 절단을 위한 작업 중 가스 폭발로 추정됨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전문가를 초빙해 건설현장에서의 안전한 가스사용·취급·관리 방안 등에 대해서도 교육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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