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애국지사 자택 방문…“나라 사랑 마음 이어져야”

입력 2016-08-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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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15일 “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애국지사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독립운동가 김유길(97세) 애국지사의 자택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황해도 평원에서 태아나 1944년 한국광복군 제2지대에서 항일투쟁에 참여했고, 1945년에 국내정진군 경기도 제3조에 편성돼 국내 진입을 기다리다가 광복을 맞이했다. 김 지사는 지난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광복절을 맞아 애국지사를 찾아뵐 수 있어서 의미가 깊다”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애국지사님들의 나라를 위하는 마음이 후손들에게도 이어지고 고귀한 뜻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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