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협력사 공개 모집 ‘제5회 S-PARTNERS’ 진행

입력 2016-08-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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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1월 4일까지 두달 반에 걸쳐 신세계와 함께할 협력회사를 공개 모집하는 제5회 S-PARTNERS를 진행한다.(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1월 4일까지 두달 반에 걸쳐 신세계와 함께할 협력회사를 공개 모집하는 제5회 S-PARTNERS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S-PARTNERS는 지난 2012년부터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협력회사 공개 모집 행사로, 중소기업 브랜드의 백화점 판로개척을 돕고 경쟁력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MD경쟁력을 높이는 신세계만의 상생 활동이다.

실제로 지난해 4회 S-PARTNERS를 통해 고객들에게 소개된 아쿠아 슈즈 브랜드 ‘밸롭’은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통해 기존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을 위협할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 추후 9월 오픈하는 스타필드 하남에 정식 매장 입점을 검토 중이다.

또한 3회 S-PARTNERS에서 소개된 생활(조화)브랜드 ‘프루라쥬’는 현재 센텀시티점과 의정부점 정식 매장을 열고 유명 생활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번 S-PARTNERS에 참여하고자 하는 브랜드는 오는 9월 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현재 백화점, 할인점, 아울렛 등 기존 유통업체 입점 브랜드가 아닌 로드숍을 운영중인 사업자들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남, 여성 의류는 물론 패션잡화, 생활용품 등 식품장르를 제외한 모든 장르가 해당된다.

특히 이번 S-PARTNERS에는 최종 선정 브랜드를 기존보다 2배 늘린 총 15개 브랜드를 선발하는 등 브랜드들의 메리트를 높여 참가 업체가 크게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사 내용은 상품 시장성(품질, 디자인), 백화점 영업 적합성과 중심으로 평가되며, 최종 컨벤션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통해 디자인과 창의성 등 상품력을 평가받게 된다.

참여 브랜드들은 온라인 접수 후, 서류 심사와 바이어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상품심사 등 약 3주간의 엄격한 과정을 거쳐 최종 컨벤션에 참여할 기회를 받게 된다.

이어 오는 10월 18일, 신세계 강남점 8층에서 열리는 최종 공개 컨벤션에서 실력과 개성을 뽐낼 수 있게 된다.

심사와 평가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평가만 반영해 공정성을 높였다.

최종 관문을 통과해 S-PARTNERS로 선정된 브랜드는 패션 컨설턴트, 패션 디자이너 등 각 장르별 멘토들에게 디자인, 상품기획, 판매기법, 생산·물류, 매장운영 등의 모든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이후 신세계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점 등 주요 점포에서 제공하는 팝업스토어를 열고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팝업스토어까지 마친 우수브랜드는 매출 등 실제 고객들의 평가를 토대로 신세계백화점에서 단독매장 또는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편집숍에 입점할 뿐만 아니라 면세점, 온라인몰, TV홈쇼핑 등 다양한 신세계그룹의 유통채널을 통해 S-PARTNERS로 함께하게 된다.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박주형 부사장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회사 공개 모집 ‘S-PARTNERS’는 중소 브랜드에게 백화점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신세계는 브랜드 차별화로 경쟁력이 강화되는 새로운 동반 성장 모델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며 “이번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우수 중소 브랜드들이 백화점 고객뿐만 아니라 신세계그룹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소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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