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이용대-유연성 “8강전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입력 2016-08-14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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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러시아에 패하며 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이용대-유연성가 향후 경기에 대해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은 1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조별예선 경기에서 러시아에 1-2로 패했다.

이용대는 "러시아 선수의 서비스가 기존에 받아보지 못한 서비스여서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연성도 "네트 근처 서비스가 날카로웠는데 그런 점을 더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대는 "저희가 잘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 그러나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유연성은 "이제 8강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오늘 같은 실수가 없도록 하겠고 더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유연성은 이틀 연속으로 공방전을 벌이느라 팔꿈치에 조금 무리가 왔다면서도 "내일 하루 쉬면서 재정비하겠다. 8강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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