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 러시아에 패...조2위로 8강진출

입력 2016-08-14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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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이 러시아에 패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조별에선 A조 3차전에서 러시아에 1:2로 졌다.

첫 게임은 4-9로 밀리면서 시작했다. 10-10으로 따라잡고 13-12로 역전하기도 했으나,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게임포인트(16-20)를 내준 상태에서 추격에 실패해 첫판을 내줬다.

두 번째 게임에서는 분위기를 뒤집었다. 이용대가 까다로운 서비스로 러시아를 공략하면서 5-1로 앞섰다. 막판에 20-19로 쫓기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공격에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세 번째 게임에서는 다시 0-4로 밀리면서 주도권을 빼앗겼고,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앞서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와 여자복식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공항공사)도 각각 조별예선을 1위로 통과해 8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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